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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재구축하면 내년 지선서 선택받을 것"

국민의당 임헌경 충북도의원, 도당 정치아카데미서 강연
남연심 청주시의원도 1일 강사 변신

  • 웹출고시간2017.08.12 17:25:35
  • 최종수정2017.08.12 17:25:35

임헌경(청주7) 충북도의원이 지난 10일 국민의당 충북도당에서 열린 지방자치 정치아카데미에서 지역 조직 구축을 통한 생활정치 실현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당 임헌경(청주7) 충북도의원과 남연심 (운천신봉, 봉명1, 봉명2송정, 강서2동) 청주시의원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당에서 열린 지방자치 정치아카데미 일일 강사로 변신했다.

지난 10일 도당에서 신언관 도당위원장과 당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강좌에서 임 의원은 선거일정 별 대비 전략, 도당과 지역위원회의 역할과 출마자 책무, 지역 조직 구축을 통한 생활정치 실현에 대해 강연했다.

임 의원은 손학규 고문의 지지 그룹인 '국민주권개혁회의'의 사례를 들어가며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임 의원은 "조직에 허수가 개입되면 안 된다. 실질적인 조직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 선출을 둘러싼 당 내의 어수선한 상황을 의식한 듯 "양당체제의 폐해를 국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봤다"며 "당이 지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변화를 통해 당의 역량을 재구축한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지방 자치와 지방 분권, 정당의 기능과 조직에 대해 강연했다.

남 의원은 "식물 생장의 필수 원소에는 각각 일정한 필요량이 있어서 어떤 하나가 최소량 이하일 때는 다른 원소가 아무리 많아도 정상적으로 생장할 수 없다"며 "국민의당 구성원들 간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 주자"며 당내 구성원 간의 화합을 주문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들어야 한다"며 "토론회,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실력과 함께 소통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방자치 정치아카데미는 오는 9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도당에서 진행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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