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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농작업 장비지원 사업 '호응'

여성농업인에 적합한 '4륜 손수레' 지원으로 노동부담↓ 생산성 ↑

  • 웹출고시간2017.08.11 17:12:06
  • 최종수정2017.08.11 17:12:06

옥천의 한 여성농업인이 기술센터에서 지원받은 4륜 손수례를 이용해 복숭아를 운반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여성신기술 농작업장비가 농촌여성의 노동 부담을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이고 농촌의 열악한 농작업 환경 개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에게 보급한 장비는 '4륜 손수레'로 농산물 운반 등 여성들의 농작업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브레이크 장치)이 강화된 신기술 장비다.

총사업비 830만 원을 들인 이 장비는 옥천군생활개선회원 중 농업에 종사하고 개선회 활동경력이 우수한 회원을 읍면별 4~5명씩, 총 40명을 선정해 올 5월 보급됐다.

과수 수확 철이 다가오고 장비 사용빈도가 늘면서 농촌여성의 작업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남면생활개선회장 송사숙(52·안남면 화학리) 씨는 "요즘 복숭아 수확작업이 한창인데 복숭아를 운반할 때 4륜 손수레를 많이 쓰고 있다"며 "여성들에게는 사용법이 어려운 큰 기계보다는 이런 소형장비가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에게 양질의 농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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