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설관리공단 '맥가이버단', 재능기부 봉사활동

충주 지현동 옹달샘재래시장 상점 대상, 노후시설 개선 및 전기배선작업, 콘센터 교체 등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의 '맥가이버단'이 7~11일까지 충주시 지현동 옹달샘재래시장에서 노후 시설개선과 전기배선작업, 콘센트 및 센서등 교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펴 귀감이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의 '맥가이버단'이 7~11일까지 충주시 지현동 옹달샘재래시장에서 노후 시설개선과 전기배선작업, 콘센트 및 센서등 교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펴 귀감이다.

이번 서비스는 해님식당 등 노후된 상점과 노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상점들로, 환기가 잘 되지 않아 습기 및 곰팡이에 쉽게 노출된 공간의 환경을 개선하고, 전기배선작업과 화재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맥가이버단원들의 손길로 열악하고 어지럽던 전기배선 및 시설물이 말끔히 개선되었으며, 피복이 벗겨진 전선과 불에 탄 콘센트 및 스위치를 교체해 화재발생 원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맥가이버단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 비좁은 장소에서 작업하기가 쉽진 않았지만, 시설물 사용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상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채홍국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의 업무 노하우를 살린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재능기부를 펴겠다"고 밝혔다.

한편, '맥가이버단'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언제든 시설 및 환경정비가 필요한 곳에 출동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