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 연풍면, 우박피해 사과 재배 농민들을 돕기 위한 사과 따기 체험 실시

"우박피해를 입은 연풍 과수 농가를 도와주세요"

  • 웹출고시간2017.08.10 15:20:32
  • 최종수정2017.08.10 15:20:3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국지성 호우를 동반한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연풍면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한 사과 따기 체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연풍면은 지난 6월 154개 사과 농가가 59만9천608㎡ 면적에 달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를 돕기 위해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연풍면사무소에서 사과따기 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10월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연풍조령문화제 기간 동안에는 신청부스를 따로 마련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체험행사는 수확철에 맞춰 홍로사과 체험은 오는 26일부터 9월10일까지, 후지사과 체험은 10월28일부터 11월5일까지 진행된다.

체험비는 없다. 사과 수확 1㎏에 5천원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우박피해를 입은 연풍농원 정병욱 씨는 "우박피해 사과 열매를 제거하면 다음해 적정수의 과실이 맺히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수확철까지 인건비, 재료비등을 정상적인 사과와 같이 들여야 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체험사과가 정품사과와 다소 차이가 나더라도 연풍사과는 백두대간 청정환경에서 재배돼 서울청과·백화점 등에 고가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맛 좋은 사과라면서 우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재배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