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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10 11:25:09
  • 최종수정2017.08.10 11:25:09

영동군4연합회원들이 10일 경남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체육행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4-H연합회는 지난 9∼1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경남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2017 영동군4-H연합회 야영교육'을 실시한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된 이번 야영교육은 자라나는 학생4-H회원과 농촌을 지키는 영농회원을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사랑실천과 회원과의 단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영식을 비롯한 해양체험활동 등으로 문제해결 능력과 협동심 배양, 새로운 체험 기회 제공에 중점을 뒀다.

첫째 날은 입소식과 개영식에 이어 간단한 4-H기본이념교육이 진행되며 기본역량을 강화했고, 저녁에는 청소년안전체험교육으로 안전의식을 심어주었다.

둘째 날은 해양체험활동과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회원간 협동심·공동체 의식을 함양했으며, 마지막 셋째 날인 8일은 동피랑벽화마을을 둘러보며 2박3일간의 야영교육을 마무리 짓는다.

윤주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H는 농업만 배우는 곳은 아니라 우리역사와 농촌에 대한 이해, 또 전통의 계승 등 현대사회에 잊혀지기 쉬운우리 것을 자라나는 학생들과 젊은 영농인들에게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이후에도 4-H의 기본이념과 함께 지역과 전통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 농촌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4-H회는 국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지·덕·노·체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행동 양식을 갖추기 위해 조직된 전국규모 단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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