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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제문화제 공주 프로그램,관람객 부담 는다

미르섬 3천원→5천원,'웅진판타지아'는 5천원 신설

  • 웹출고시간2017.08.09 14:23:58
  • 최종수정2017.08.09 14:23:58

올해 백제문화제 기간(9월 28일~10월 5일) 공주 미르섬의 입장료가 5천원(어른 기준)으로 오른다. 지난해에는 3천원이었다. 사진은 작년 백제문화제 기간 미르섬의 야경.

ⓒ 공주시
[충북일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공주와 부여에서 열리는 올해 '백제문화제' 기간 공주 금강 미르섬 입장료가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다.

금강과 공산성을 배경으로 공연되는 '웅진판타지아'는 관람료가 신설(5천원) 된다.

공주시는 9일 "올해 백제문화제 기간 적용될 일부 유료 프로그램 입장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을 부교(浮橋·뜬 다리)로 연결하는 미르섬의 입장료는 어른 5천원, 기타 3천원(초등 4~6학년, 청소년,공주시민 등)으로 정해졌다. 지난해에는 어른 3천원,기타 2천원이었다.

하지만 유료 입장객에게는 작년과 마찬자기로 행사장이나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2천원 짜리 쿠폰을 준다.

올해 백제문화제 기간(9월 28일~10월 5일) 공주 '웅진판타지아' 공연은 관람료 5천원을 내야 볼 수 있다. 사진은 무료로 진행된 지난해 공연 모습.

ⓒ 공주시
지난해 금강과 공산성을 배경으로 화려한 연출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웅진판타지아' 공연은 올해부터는 관람료 5천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유료 입장 수입금은 문화제 프로그램 개발이나 행사장 조성 등에 재투자해 내년부터 볼거리를 대폭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백제문화제' 기간 부여에서 열리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041-840-8069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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