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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종박물관 노해율 초대전 '롱 테이크' 개최

오는 17일부터 움직이는 조각과 상상력 일으키는 영상작품 등 상영

  • 웹출고시간2017.08.09 12:46:08
  • 최종수정2017.08.09 12:47:00
[충북일보=진천] 진천종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노해율 초대전 '롱 테이크 (long tak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이 두루 즐길 수 있는 기획초대전으로 이른바 키네틱아트라고 일컫는 움직이는 조각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영상 작품 등이 상영된다.

'롱 테이크(long take)'란 긴 하나의 장면, 쇼트를 끊지 않고 길게 촬영하는 카메라 기법을 이른다. 흔히 키네틱아트라고 하면 화려하고 감각적인 움직임을 기대하지만, 노해율의 작품은 정적이며 명상적인 분위기를 담아낸다. 단순하면서 반복적인 움직임 속에서 영겁의 시간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박물관 로비에 전시될 다양한 크기의 모빌과 LED조명을 활용한 작품은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만해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양감과 공간감을 주요소로 하는 전통적인 의미의 조각 개념을 넘어, 움직임을 본질로 하는 신선한 의미의 조각 장르를 맛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진천종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진천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 전문 박물관으로서 한국 종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실을 운영 중이며, 지역민에게 폭넓은 장르의 전시를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예술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 3~4회 기획특별전을 열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진천공예마을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부부 도예가 '김진규, 은소영'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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