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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단양아로니아축제 11일 '팡파르'

상상의 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웹출고시간2017.08.09 11:31:39
  • 최종수정2017.08.09 18:23:54

지난해 열린 4회 단양 아로니아축제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5회 단양아로니아축제가 청정 농산물의 고장 단양에서 11일 개막한다.

단양아로니아 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11∼14일 4일 동안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아로니아 생과와 가공제품 직거래 장터, 아로니아 묘목 전시회, 아로니아 비누 만들기 등 아로니아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초청가수의 공연과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 경품추천, 댄스경연대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축제 첫날인 11일 '주부가요스타' 박은경의 열창과 마술쇼, 벨리댄스 공연,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로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이어 12일엔 건아들과 명희 등 가수들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즉석 이벤트, 관광객 장기자랑, 경품 추천 등이 진행된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인기가수 카이로와 김혜연 등이 출연하는 그린콘서트가 화려한 단양호반을 배경으로 열린다.

또 13일엔 비플러스와 홍인숙, 안혁, 금수봉의 흥겨운 무대와 댄스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지고 14일 폐막한다.

축제장인 상상의 거리에서는 어린자녀를 동반한 관광객을 위해 아로니아 천연염색과 떡메치기, 이벤트 풀장 등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또 직거래장터에서는 친환경 단양아로니아를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단양아로니아는 현재 ㎏당 1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생산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700여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단양은 물 빠짐이 좋은 석회질 토양인데다 일교차가 커 아로니아를 재배하기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아로니아는 타 지역에 비해 달고 맛이 좋아 생과는 물론 착즙액과 농축액, 분말 등 가공식품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2014 부산국제광고제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과 2015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수상, 단양아로니아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국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아로니아는 노화방지와 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블루베리의 4배, 복분자의 20배 이상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류한우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양아로니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계층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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