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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청소년 건전한 성장 '뒷바라지'

영동군과 함께 청소년의 꿈과 희망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

  • 웹출고시간2017.08.09 10:28:56
  • 최종수정2017.08.09 14:07:1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학교폭력문제 등의 해결에 앞장서며 청소년 문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기관은 2012년 설립돼 영동군 여성회관 2층에 자리잡고, 영동군으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지역 청소년들의 상담, 심리검사, 청소년보호 및 지원활동 등 청소년 관련 정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 중독 해소, 또래 상담자 양성 등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중퇴자의 학교복귀 유도, 검정고시 준비 등 진로 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그중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실시중인 청소년문제예방교육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 이어 관내 초·중·고 25개교와 방과 후 아카데미의 신청을 받아 2017학년 1학기에 청소년문제예방교육을 102회 실시했으며, 2학기에는 황간고등학교 외 5개교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생명살림, 학교폭력예방,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청소년인권·알바, 언어순화, 대인관계증진, 흡연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층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심각해지는 문제들을 교육을 통해 해법을 찾는다.

단순히 공공기관과 청소년의 형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청소년상담사로의 전문성을 갖추고 친숙함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청소년 상담서비스모니터링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 센터별 '청소년전화 1388' 전화친절도 부문에서 1위에 오를 만큼 체계적인 업무처리와 상담·복지서비스 능력을 자랑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최근 들어 과도한 스마트 폰 사용에 따른 가족 간 대화단절, 또래 간 따돌림, 언어·사이버폭력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미디어 상에서 올바른 언어사용과 소통방법을 익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청소년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개인·집단상담, 문화체험, 청소년캠프, 심리검사, 자립지원 대안교실 등 여러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군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와 힘을 합쳐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복지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신춘옥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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