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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여성장애인 안전지킴이로 활동

취약 여성장애인 30가구를 주 3회 방문, 안전 살펴

  • 웹출고시간2017.08.08 10:55:05
  • 최종수정2017.08.08 10:55:05
[충북일보=옥천] 최근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인권침해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범죄에 취약한 재가 여성장애인(지적, 정신, 자폐)을 대상으로 군 차원의 안전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을 '여성장애인 안전지킴이' 로 지정해 취약한 여성장애인 보호를 위해 군에서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현재 군에는 여성장애인이 254가구가 있으며 이중 △여성장애인 혼자 거주하는 22가구 △가구 구성원이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22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17 가구, 총 61가구가 범죄에 취약한 상태로 노출돼 중점관리와 보호가 필요한 상태다.

군은 61가구 중 별도 관리가 어려운 30가구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 어르신들과 연계해 여성장애인의 범죄예방과 피해보호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조치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는 여성장애인 가정을 주 3회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설용중 주민복지과장은 "현재는 여성장애인의 일부 가구만 안전지킴이들이 가구 방문해 예방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수혜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모든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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