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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득점 해법' 학습 전략에 달렸다

대입서 수능 영향 여전히 높아
학습시간 활용 목표달성 관건
영역별 '선택과 집중' 필요
일부대학 수시 영어·한국사
2등급·4등급 최저학력 기준

  • 웹출고시간2017.08.07 20:25:45
  • 최종수정2017.08.07 20:25:45
[충북일보]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인원은 총 모집인원 34만9천776명 대비 74%인 25만8천920명이다. 이중 학생부위주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86.4%로 22만3천712명에 달한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에게 남은 100일의 교육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내달 실시하는 수시모집 전형 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모집인원이 대략 7만 여 명에 해당한다. 이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통틀어 수능 성적이 포함되는 전형 선발비율은 약 46%에 해당한다. 이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도 수능의 영향력이 적지는 않다는 뜻이다.

△선택과 집중

수능을 100일 앞둔 시점에서 수험생 대부분은 시간에 대한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학습 시간을 자신에게 최적화하여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수능 고득점 달성의 관건이 된다. 이때 누구나 알지만 실행하기 힘든 것이 '선택과 집중' 이다. 잘 짜인 학습 계획에 맞춰 공부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이다. 수험생이라면 어느 순간 가장 자신 있고, 좋아하고, 성적이 잘 나오는 영역 공부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는 학습 계획을 지켜서 성적을 더 올릴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답이다.

△수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

2018 대입 수시에서도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을 비롯한 주요대학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반영한다. 대부분 수능 1개~4개 영역을 반영한다.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영어의 경우 일부 대학들의 경우 '2등급 이상' 으로 다른 영역과 별개로 필수영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역시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한국사의 경우, '4등급 이상'으로 지정한 대학이 다수이고 3~4등급이면 주요대학 최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고려

정시 모집의 경우 수능 100% 선발과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이 다수이기 때문에 수능 응시 영역 전체 성적이 고르게 잘 나와야만 반영 총점이 높아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부족한 영역과 함께 목표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고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계열과 모집단위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영역별 반영비율이 높은 순서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사탐 영어 순이고, 자연계열은 수학 과탐 국어 영어 순이다.

△영어 절대평가제 시행

2018 수능에서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은 상대평가이므로 시험 난이도가 쉽거나 어렵더라도 평소 자신의 영역별 백분위와 등급이 실제 수능 성적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영어는 난이도에 따라 등급별 인원 비율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절대평가에서 자신의 영어 등급 향상에 대한 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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