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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가축·축사 관리 중요

충북농기원, 여름철 사양관리 철저 당부
축사 내 냉방·환풍시설 중단 대비
경보기 설치·자가발전시설 확보 조언

  • 웹출고시간2017.08.06 15:16:58
  • 최종수정2017.08.06 15:16:58

한우 농장이 안개분무시스템을 가동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고 있다.

[충북일보]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과 단전에 대비한 가축 및 축사 관리가 요구된다.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여름철 외기온도가 26도 이상이 되면 가축은 사료 섭취량이 10~ 20% 감소하며 호흡이 증가한다.

30도 이상 고온이 12일간 지속되면 1일 체중 증가율이 비육우는 73%, 비육돈은 60%로 감소하며 착유우는 산유량 32%, 산란계는 산란수가 16% 감소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내부에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차광시설을 갖추고 환기해 온·습도 관리를 해줘야 한다.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 주고 한낮에는 가축(소, 돼지)에게 찬 물을 뿌려주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전력 사정이 좋지 못해 정전이 되면 축사 내 냉방, 환풍시설의 가동이 중단되어 내부의 온도가 올라가고, 유해가스가 높아져 자칫 대량 폐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단전에 대한 대비책으로는 축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을 경우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경보기를 설치하고, 자가발전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축사의 환기팬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춰줄 수 있도록 충분한 물을 확보하고, 축사 내 온도가 상승하면 가축의 음수량이 증가하므로 음수 시설도 점검해야 한다.

온도를 낮추기 위해 축사 내부에 물을 뿌릴 경우 일시적인 효과는 있으나, 내부의 상대습도가 높아져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종현 농촌지도사는 "여름철에는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므로 전열기구와 소방기구를 꼼꼼히 점검하고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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