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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린이·청소년 의견 시정에 반영한다

어린이의회와 청소년의회 발대, 본격 활동 시작
올해 말까지 의정체험, 상임위 소모임, 안건제출 등 의정활동 진행
어린이의회 의장 송윤슬 등 의원 19명, 청소년의회 의장 이병권 등 의원 19명 구성

  • 웹출고시간2017.08.06 14:07:32
  • 최종수정2017.08.06 14:07:39

제1회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공동 발대식이 지난 5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충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제1회 충주시 어린이ㆍ청소년의회 공동 발대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M인재개발원(원장 전미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아동이 자신에게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을 위해 6세 이상~12세 미만, 또는 초등학교 재학 중인 아동 및 12세 이상~18세 미만, 또는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어린이·청소년 의원을 공개모집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의원 각 19명을 선정하고 지난달 28일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앞으로의 역할과 활동을 위한 아동권리교육과 함께 교육문화위원회, 안전복지위원회, 아동권리위원회 3개 상임위원회로 나눠 각 의회를 구성했다.

각 의회 의장은 송윤슬(여·목행초 6) 어린이와 이병권(충원고 2) 학생이 각각 선출됐다.

각 의회 의원들은 올해 말까지 의정체험, 상임위원회별 소모임, 본회의, 활동보고회, 안건제출 등의 의정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각 의회 의원들에게 의원증과 배지 수여, 각 의회 의장 인사, 의원 활동 다짐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권리주체로 꿈과 행복이 있는 충주를 만들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작은 의견이라도 검토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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