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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형료 10~22.4% 인하 수시모집부터

도내 국립대 10%, 사립대는 22.4% 최고
대학들 눈치보기, 4일까지 교육부 보고

  • 웹출고시간2017.08.03 15:34:16
  • 최종수정2017.08.03 15:34:16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입시전형료 인하를 놓고 치열하게 벌이는 눈치작전이 대학입시를 방불케하고 있다.

3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도내 국립대인 청주교대는 현재 5만원의 전형료를 10% 인하한 4만5천원으로 결정했다. 충북대도 5~10% 인하안을 내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고 교원대와 교통대도 10% 인하를 고민하고 있다.

사립대들의 눈치작전은 대학입시만큼 치열하다. 청주대가 가장 먼저 22.4%를 인하한다고 밝힌데 이어 서원대는 15%, 건국대(글로컬)은 전형별로 4만원부터 7만원까지 전형료를 받고 있지만 평균 20.6%를 인하키로 결정했다.

세명대도 고른기회 전형은 전형료를 받지 않고 일반전형은 현재의 3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16.5% 정도 인하키로 했다. 꽃동네대는 현재 6만원의 전형료를 15%이상 내리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극동대는 일반전형과 예체능 전형이 각각 4만5천원, 6만원으로 약 5천원정도씩 18%를 인하할 예정이다.

이외에 중원대와 영동대 등도 교육부의 보고시한인 4일까지 인하폭을 결정해 보고할 예정이다.

또 전문대인 강동대와 대원대 충청대 충북도립대 등은 전형료가 2만원으로 인하를 하지 않고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충북도내 대학들의 입시전형료는 수도권 대학처럼 크게 높지 않다"며 "현재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지만 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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