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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궁궐에서 즐기는 특별한 공예 전시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세트장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관 활용

  • 웹출고시간2017.08.03 15:52:16
  • 최종수정2017.08.03 15:52:16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포스터.

[충북일보=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세트장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예품을 전시한다.

현재 방영 중인 '왕은 사랑한다'는 임시완, 윤아, 홍종현이 주연을 맡은 MBC 월화드라마다.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멜로 사극으로 지난 6월까지 7개월간 사전 제작됐으며 전체 분량의 45%가 청주 연초제조창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조직위는 고려시대로 꾸며진 드라마 세트장을 일부를 활용해 비엔날레 한국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한국의 미를 담은 공예품이 어떻게 계승됐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한국관에는 우란문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참여해 '공예의 미래 : 한국적 미감과 공예'를 주제로 작가 10명이 참가,100여 점을 선보인다.

세트장은 '2017청주공예페어'의 특별존으로도 활용된다.

특별존에는 한국 차 문화협회 충북지부, 백비헌티, 지유명차 등 전통 차 관련 업체가 들어선다. 다구 전시 및 판매와 전통 차 체험도 가능하다.

김상은 조직위 홍보팀장은 "한류 열풍을 이끌어가는 배우들이 주연인 드라마 세트장을 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활용하게 되어 국내 팬들은 물론, 중국인 관광객 등의 방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40일간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Hands+ 품다'를 주제로 열린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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