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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전세가 8개월만에 처음 올랐다

7월31일 기준 1주간 0.07% 상승,매매가는 0.27%↑
'8·2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매매가 더 내릴 듯

  • 웹출고시간2017.08.03 15:38:45
  • 최종수정2017.08.03 15:38:45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약 8개월만에 처음 올랐다. 사진은 밀마루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세종 신도시 1생활권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약 8개월만에 처음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2017년 7월 5주(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시도별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 전세가격은 1주전(7월 24일) 조사 때보다 0.07% 상승했다. 주간 전세가격이 오른 것은 2016년 12월 5일 조사(0.02% 상승) 이후 약 8개월만에 처음이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5천432 가구로,지난해 7천584 가구의 2배가 넘을 정도로 많다.

하지만 19대 대통령 선거(5월 9일)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세종시 육성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자 대다수 집 주인이 당초 매매하려던 아파트를 전세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공급 부족으로 매매가는 크게 오르는 반면 전세가는 공급 과잉으로 크게 떨어지는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

시도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한편 7월 31일 조사 기준 세종시 아파트 주간 매매가 상승률은 0.27%로,17개 시·도 중 서울(0.3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1주전(0.19%)보다는 0.08%p 올랐다.

정부가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3일부터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각종 규제가 강화된 세종(신도시)과 서울(전 지역)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떨어질 전망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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