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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동네공항 전락 우려

충북도, 올해들어 국제선 이용객 전년比 66% 감소
국내선은 16% 증가 …국제공항 위상 흔들

  • 웹출고시간2017.08.03 14:28:41
  • 최종수정2017.08.03 14:28:41
[충북일보=청주] 중국의 한국여행 금지령(금한령·禁韓令)의 영향으로 청주국제공항의 올해 국제선 이용객 규모가 지난해보다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노선 운항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청주공항은 국제공항이라는 정체성을 잃고 '동네 공항'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일 충북도가 자체분석한 결과 올해 1~7월 청주공항 이용객은 152만4천10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7만2천800명에 비해 3.1%(4만8천692명) 감소했다.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이용객은 140만829명으로 지난해보다 16% 증가했다.

이는 운항편이 지난해 7천406편에서 8천463편으로 14%(1천57편) 늘었기 때문으로 청주공항 이용객의 92%를 국내선 이용객이 차지하고 있다.

국제선 이용객은 12만3천279명으로 지난해보다 66%인 23만9천322명이 감소했다.

국제선 편수는 1천6편으로 지난해 2천568편에 비해 61%인 1천562편 줄었다.

도 관계자는 "심양, 상해, 하얼빈, 대련, 닝보 등 중국노선 운항 중단이 당분간 지속될 상황에서 올해 국제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중국 이외 국제노선 취항계획은 지난해 하반기 35편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72편이 운항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드 영향으로 청주공항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다양한 국제노선 유치를 통해 진정한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출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주공항 성공의 큰 전환점이자 기폭제가 될 모기지 항공사인 에어로케이 설립을 위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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