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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35.5도, 장맛비 물러나자 푹푹 찌는 폭염 기승

5호 태풍 노루 북상중

  • 웹출고시간2017.08.02 17:56:52
  • 최종수정2017.08.02 18:35:24
[충북일보] 장마가 끝난 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일 도내 낮 최고기온은 △증평 35.5도 △진천 34.2도 △충주(엄정) 33.7도 △청주 33.7도 △음성(금왕) 33.6도 △괴산 33.3도 △제천(수산) 33.3도 △단양 32.9도 △영동 32도 등이다.

이번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열대야를 보이는 지역도 있겠다"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맛비에 이어 이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맛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전염병 예방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오락가락 날씨 속에서 불쾌지수가 상승할 수 있어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도 절실하다. 자칫 화풀이 과정에서 큰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820㎞ 부근 해상에서 5호 태풍 노루(NORU)가 북서진 중이다.

기상청은 오는 7일께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 노루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7일에도 중심기압 950h㎩, 중심 최대 풍속 초속 43m(시속 155㎞)의 강한 소형 태풍의 형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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