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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서 전통 불꽃놀이,박애리·팝핀현준 공연 즐기세요"

8월 19일 오후 7시부터 '2회 낙화전통문화축제' 열린다

  • 웹출고시간2017.08.02 15:03:01
  • 최종수정2017.08.02 15:03:01

박애리·팝핀현준 부부.

ⓒ 팝핀현준 페이스북
[충북일보=세종] 우리나라 전통불꽃놀이인 '낙화(落火)'와 국악인 박애리· 댄서 팝핀현준 부부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세종시 '낙화전통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8월 19일(토) 오후 7시~9시 세종호수공원 무대섬에서 '2회 낙화(落火)전통문화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6월 2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세종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에서 부강면 등곡마을 낙화놀이가 재연되고 있다. 200여년 전통이 있는 이 마을 낙화놀이는 1985년 중단됐다가 2011년 다시 시작됐다.

ⓒ 세종시청
이날 무대섬 주위 세호교(다리) 양쪽에는 수천 개의 불꽃이 설치돼 한여름밤에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무대섬에서는 불꽃을 배경으로 송파산대놀이(국가중요무형문화재 49호), 국악관현악단 '니르바나'와 여명취타대 공연 등이 펼쳐진다.

2016년 6월 2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세종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에서 부강면 등곡마을 낙화놀이가 재연되고 있다.

ⓒ 세종시청
특히 초청받은 연예인인 박애리·팝핀현준 부부는 국악과 힙합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 중인 광제사 원행 스님(010-4646-9622)은 "이번 축제는 지역 불교계의 후원을 받지만, 종교적 색채는 일절 배제한 순수 전통문화예술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만약 비가 오면 축제는 가을로 연기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낙화

부정과 재앙을 물리치고 희망과 기쁨을 불러들이자는 취지로 당초 사찰에서 행해지던 우리나라 전통 불꽃놀이다. 조선 후기에는 민간으로 확산됐다.

일제 강점기와 근대화 과정을 거치며 단절될 위기를 맞았으나, 최근 일부 지역에서 복원이 시도되고 있다.

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세종시 부강면 등곡마을 낙화놀이가 있다. 200여년 전통이 있는 이 마을 낙화놀이는 1985년 중단됐다가 2011년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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