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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中-外합작 프로그램 운영 최종 승인

중국 교육부, 바이오메디컬 전공 승인

  • 웹출고시간2017.08.02 10:33:19
  • 최종수정2017.08.02 10:33:19

중국 길림성 통화시에 위치한 통화사범학원을 방문한 손영호 청주대학교 국제교류처장(왼쪽 다섯 번째)과 시아오핑(肖平) 통화사범학원 부총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양 학교 관계자들이 중회합작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대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중국 교육부가 발표한 바이오메디컬 전공 중외(中外)합작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2일 청주대 국제교류처는 중국 통화사범학원과 협력해 바이오메디컬 전공 중외합작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통화사범학원은 2018년 9월부터 매년 120명의 학생을 모집하며, 일정기간 청주대 교수진을 파견해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해당 학생들은 2020년 9월부터 단기 및 장기 프로그램(편입, 석사)의 형식으로 청주대로 유학을 오게된다.

중외합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중 절반가량이 해외 유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주대가 안정적인 유학생 유치의 활로를 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대 국제교류처는 지난 2006년 중국 산동대학 위해분교(호텔경영 전공) 중외 합작 프로그램 승인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요성대학(영화전공, 2회), 목단강사범대(생물전공), 치박직업학원(만화애니메이션 전공) 등 5개의 중외합작 프로그램 운영을 승인받았다.

정성봉 총장은 "중외합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중국 학생들이 청주대에서 학위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양 학교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교류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 통화사범학원은 길림성 통화시에 위치한 4년제 공립대학으로 1958년 설립됐으며, 16개 단과대학 26개 전공에 1만2천여 명의 재학생이 있다. 이 학교는 물리학, 생명과학 제약 관련 분야에 특성화되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수능 이후 전국단위로 모집하는 중한중외합작프로그램은 외국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합작 프로그램으로, 현재 중국 교육부에서 허가를 내주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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