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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삼순농아인(테플림픽)대회

한국 종합 3위, 충북 금3 은2 동2

  • 웹출고시간2017.08.01 18:07:44
  • 최종수정2017.08.01 18:07:44

지난달 18일부터 터키에서 열린 삼순농아인 대회에서 한국이 종합3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충북선수단 모습.

[충북일보] 세계 청각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인 '제23회 삼순데플림픽'에서 대한민국은 금18, 은20, 동14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부터 터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날인 30일 충북출신 태권도 간판 이진영 선수가 –57kg급 겨루기 3,4위결정전에서 토지보예바(우즈베키스탄)선수를 6대3으로 물리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전지원(사격)의 2관왕을 비롯해 유도 단체전 금메달 등 모두 금3, 은2, 동2개의 매달을 따내며 한국의 종합 3위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97개국에서 5천명의 선수들이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한국은 9개 종목(육상 배드민턴 볼링 유도 축구 사격 수영 탁구 태권도)에 걸쳐 141명의 선수단(선수 79, 임원 34, 지원 28)이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삼순데플림픽 출전선수의 선전으로 충북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에게 감사의 박수를 전한다"며 "오는 9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2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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