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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01 17:49:27
  • 최종수정2017.08.01 18:00:50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수출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식약처는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화장품 수출 규모는 2012년 10억6천700만 달러에서 지난해 41억7천842만 달러로 급성장했다. 무역흑자 규모도 지난 2014년 7억5천250만 달러(7천925억 원)에서 지난해 41억7천842만 달러(3조5천955억 원)까지 늘어났다.

이에 식약처는 △온라인 화장품 수출지원센터 운영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 개최 △'할랄화장품' 인증 교육 및 컨설팅 사업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교육 및 컨설팅 사업 등을 통해 화장품 수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식약처는 8월 중 온라인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해 수출국의 화장품 원료정보, 수출 관련 제도·절차, 법령정보 등을 수출국의 법령·제도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화장품 업체를 도울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 경험이 부족한 화장품 업체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해외 규제당국자 및 바이어들과 교류하는 장을 제공하는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을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다.

이밖에 최근 한류열풍으로 중동 등 이슬람 시장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할랄 화장품 인증'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난해에 이어 연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화장품 업체가 새로운 수출활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품질수준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앞으로도 K-뷰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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