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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반택시 나들이봉사단, 사랑 나눔 실천

숭덕재활원 원생들에게 닭백숙 제공

  • 웹출고시간2017.08.01 15:29:27
  • 최종수정2017.08.01 15:29:27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한 택시 기사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18년째 장애인들에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호반택시(대표 홍성욱, 노조위원장 권희용)기사들로 구성된 나들이봉사단은 지난달 31일 숭덕재활원 이용인과 직원 등 61명에게 송계계곡에서 닭백숙과 간식을 제공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들은 지난 2000년10월부터 숭덕재활원과 매년 2회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가을나들이를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이용인들에게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물놀이를 시켜주려 했지만, 갑작스런 폭우로 물놀이 대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양식을 제공했다.

정준영 숭덕재활원장은 "비가 많이 오는데도 이용인들을 위해 택시영업까지 포기하고 큰 사랑을 주신 충주호반택시 봉사단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숭덕재활원은 지체장애인재활시설로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 지적장애인, 중복장애인 등 총63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원장을 비롯한 43명의 직원들이 이들의 재활치료와 생활을 돕고 있다.특히, 장애인시설 전국 평가결과 4회 연속 최우수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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