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피서지 물놀이 안전점검과 쾌적한 환경 관리에 '총력'

안전관리요원 70여명 배치를 통해 현장중심 예방활동 강화

  • 웹출고시간2017.08.01 10:45:50
  • 최종수정2017.08.01 16:50:36

옥천군은 피서지를 대상으로 물놀이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피서지에 대한 물놀이 안전점검과 쾌적한 환경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긴밀한 대응체계 구축과 물놀이 지역의 현장중심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14명으로 구성된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만약을 대비해 신속한 비상체제를 가동 중에 있다.

군은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동이면 적하리 올목, 안남면 수동, 군서면 금천교 등 총 20개소의 물놀이 관리지역에 60여명의 물놀이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해 안전계도, 안내방송, 모니터링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성수기 주말 하루에 2천명 가까운 피서객이 몰리며 각광을 받고 있는 '장령산 자연휴양림' 의 경우 7명의 안전요원을 책임구역별 집중 배치해 장령교 등 물놀이 위험지역 통제와 계도방송, 안전순찰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은 이에 앞서 옥천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에게 심폐소생술 요령, 구명환 등의 구조장비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준비를 공고히 했다.

지난 5월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1,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명환, 구명조끼, 로프 등 총 9종 230여점의 장비를 보강했다.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 뿐만 아니라 피서지에 대한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오는 8월말까지 피서지 주변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락지 쓰레기 처리와 이동식 화장실 관리 실태를 수시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책임공무원과 관리요원 총 19명을 행락지별로 편성해 관내 취약지 대상 순찰을 강화하고 올바른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배출된 쓰레기는 되가져가기' 운동을 실시하는 등 피서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피서객 또는 낚시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 41개의 이용실태를 수시 점검하는 등 청결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청정자연 속에서 피서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옥천을 찾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통해 다시 찾는 '기억나는 옥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