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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 청소노동자, 전면 파업 예고

임금 협상서 난항… 파업 찬성률 96%

  • 웹출고시간2017.07.31 20:50:08
  • 최종수정2017.07.31 20:50:15
[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 청소노동자들이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의료원지회는 31일 성명을 통해 "청주의료원 청소노동자는 최저임금 1만 원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최저생활을 강요받고 있다"며 "지난 17일 2017년 임단투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 96%의 결과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노조와 청주의료원 청소용역업체는 모두 8차례 단체교섭을 벌인 끝에 지난 13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며 "지난 21일 열린 1차 조정에서 용역업체는 기존 시급 6천540원(2017년 최저임금 6천470원)에서 120원 인상한 시급 6천660원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난해 이미 시급 7천 원을 넘은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청소노동자에 비해 훨씬 낮은 금액"이라며 "용역업체 중간착취, 노동자 저임금, 원청(청주의료원)의 청소업무 직접지시·책임회피는 청주의료원 청주노동자가 실제로 겪어온 문제"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1일 마지막 조정회의에 성실히 참여할 예정이지만, 용역업체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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