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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음악창작소, 실황녹음 감상 프로그램 운영

3일 오후2시 '스완송 앙상블' 실황녹음현장 개방

  • 웹출고시간2017.07.31 14:37:25
  • 최종수정2017.07.31 14:37:25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가 오는 3일 오후2시 클래식 연주 녹음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실황녹음 감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실황녹음 감상 프로그램'은 음반 제작을 위한 연주 현장을 개방해 청중과 함께 호흡하며 녹음하는 것이다.

창작소가 이번에 녹음현장을 개방하는 뮤지션은 5인조 스완송 앙상블이다.

이들은 미국 피바디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경리와 첼리스트 이지행을 중심으로 독일 뒤셀도르프, 라이프치히 음대 등 세계 정상의 음악대학 출신들로 구성됐다.

녹음은 창작소 내 뮤지트홀의 공연장 동시녹음 시스템을 이용하게 된다.

이번 녹음작업에서 스완송 앙상블은 바흐의 '아리오소', 쇼팽의 '녹턴' 등 잘 알려진 클래식 작품 뿐 아니라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같은 대중음악도 연주할 예정이다.

양희봉 소장은 "실황녹음은 연주자들이 최선의 음악적 환경에서 연주하는 것이어서 청중들도 보다 높은 수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며 "음악애호가들에게는 음악감상과 더불어 음반 녹음현장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능동적 음악감상의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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