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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30 16:07:54
  • 최종수정2017.07.30 16:16:39

30일 새벽 1시 25분께 충주시 중앙탑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용전터널 인근에서 9중 추돌사고로 심하게 파손된 차량이 서있다.

[충북일보] 주말과 휴일(28~30일) 충북도내에서 20~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5명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30일 새벽 1시 25분께 충주시 중앙탑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면 용전터널 인근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2t 화물차 운전자 A씨(58) 등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앞서 전복된 아반떼(운전자 B·22) 차량으로 인해 서행 중인 도로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차들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29일 오후 7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고등학교 건물에서 불이 나 주변을 지나던 한 경비업체 직원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후 6시25분께에는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원룸에서 20~30대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이날 '세입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을 살피던 중 심한 악취가 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여성들을 발견했다.

집주인은 지난 8일 A씨에게 월세 23만 원을 송금받은 뒤 직접 보증금을 받기 위해 A씨 등을 만나러 가던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C(여·31)씨, D(여·30)씨, E(여·27)씨는 각각 경기도 남양주, 김포, 충남 보령 등 모두 연고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집 안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고, 문 틈 등을 막기 위한 테이프가 여러 곳에 붙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도 함께 발견돼 경찰은 이들이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31일 C씨 등 숨진 여성 3명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29일 새벽 4시30분께 보은군 회인면 인근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상주 방면으로 달리던 4.5t 화물차(운전자 F씨·59)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고순대 소속 G(51) 경위가 발가락 등을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G경위는 앞서 발생한 그랜저(운전자 H씨·52) 차량 음주 사고 현장에서 조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1시30분께에는 충주시 봉당동 충주역 인근 도로에서 아반떼(운전자 I씨·25) 차량과 쏘나타(운전자 J씨·40) 차량이 충돌해 I씨가 숨지고, J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보다 앞선 28일 밤 11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가산삼거리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K(21)씨가 견인차(운전자 L씨·20)에 치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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