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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충남 기업경기, 제조·비제조업 엇갈려

7월 BSI,제조업 5p 오르고 비제조업은 5p 내리고
비제조업 최대 경영 애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

  • 웹출고시간2017.07.30 19:59:45
  • 최종수정2017.07.30 19:59:45

대전·세종·충남지역 비제조업체 7월 경영애로 사항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충북일보=세종]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 중 제조업은 경기가 나아지고 있는 반면 비제조업은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3개 시·도 6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1~20일 실시(544개 업체 응답)한 '기업 경기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7월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은 전월 77보다 5포인트(p) 상승한 82인 반면 비제조업은 전월 79보다 5포인트(p) 하락한 74였다. BSI가 기준치(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보다 많고,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라는 뜻이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제조업체 7월 경영애로 사항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경영 애로 사항에 대한 제조·비제조업 사이의 형편도 달랐다.

제조업체는 △내수부진(26.0%) △불확실한 경제상황(14.5%) △인력난·인건비 상승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반면 비제조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4.5%) △내수부진(16.9%) △경쟁 심화(14.6%)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8월 업황 전망BSI도 제조업은 7월보다 5p 상승한 83인 반면 비제조업은 7p 하락한 71로 나타났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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