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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30 15:01:36
  • 최종수정2017.07.31 18:21:00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이 매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길 위의 인문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인문·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돼 운영하는 사업이다.

충북중앙도서관은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됐다.

지난 29일 중앙도서관에서는 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대학교 사학과 박걸순교수의 '충북의 3.1운동과 충북 출신 민족대표의 독립사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학생들은 오는 12일에는 청주의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충북대학교 박물관을 학예사와 함께 탐방하고 후속 활동으로 '움직이는 역사 인물 만들기'도 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충북 지역을 역사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와 우리고장 문화유적지 탐방으로 인문학의 재발견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길위의 인문학'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8월 19일까지 계속된다.

인문학 강좌 참가를 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는 중앙도서관 독서진흥과 (267-4591)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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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