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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30 13:32:32
  • 최종수정2017.07.30 13:32:32

보은군이 하계 전지훈련 장소로 떠오르며 8월말까지 전국 13개 교육청 육상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예약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하계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전지훈련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30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육상 대표 주자들이 7월말부터 오는 8월 중순까지 보은서 실력 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린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 기간 중 괴산, 익산 등 전국 13개 교육청 육상선수단 311명과 청주시청, 한국체대, 충남체육회 등 육상팀이 보은에 짐을 푼다.

특히 단거리, 중장거리, 투척 종목 등의 국가대표 육상팀 154명과 육상꿈나무대표선수 142명, 육상청소년 대표선수 37명, 그 외 전국 초·중·고 육상팀 등 2천400여명이 보은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 말티재 꼬부랑길 및 속리산 일원에서 메달을 향한 꿈을 키운다.

이 밖에도 울산동구청 씨름단, 서울신답초 등 8개 축구팀, 충북사대부고 소프트볼 선수단, 서울중구청 축구연합회, 대전장애인육상 선수단 등이 보은 하계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8월 한 달간 전국 2천400여명, 연인원 1만9천400여명의 선수단이 보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내 숙박시설 및 식당의 사전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은을 찾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어디서나 2~3시간 이내인 뛰어난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보은군은 최적의 스포츠인프라를 자랑하며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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