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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내달 16~17일 '박물관, 박물관 사람들'
발굴체험·전시기획·수장고 견학 등 마련

  • 웹출고시간2017.07.30 13:14:08
  • 최종수정2017.07.31 18:20:35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탐색 교육프로그램인 '박물관, 박물관 사람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먼저 박물관에서는 어떤 일을 하며,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의 꽃'인 학예연구사의 업무를 체험한 뒤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을 알아볼 수 있는 '박물관에서 등록까지'라는 이론 수업을 받게 된다.

다음으로 발굴 체험, 유물 실측, 유물 넘버링 등 문화재 수집과 관리에 대해 체험하는 과정이 있다.

특히 발굴체험은 박물관 야외공간에 마련된 발굴현장에서 직접 문화재를 발굴 연구해 고대문화의 비밀을 하나씩 밝혀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발굴 조사된 문화재를 과학적 방법을 통해 후대에 안전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병원의 역할을 하는 보존과학과 평상시 각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주제로 선택해 자신의 예술적 감각으로 전시기획 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궁금하고 경험하지 못한 박물관의 비밀스러운 공간인 수장고와 보존과학실의 견학도 준비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6일과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회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각각 15명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1회차는 12~14세, 2회차는 15~18세가 대상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8월 8일까지이며 접수방법 및 자세한 일정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ch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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