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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버스승강장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

버스승강장에 선풍기 7대 설치, 주민 섬김 행정 실천

  • 웹출고시간2017.07.30 13:10:49
  • 최종수정2017.07.30 13:10:49

영동 주민들이 승강장에서 선풍기 바람으로 더위를 이기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자 버스승강장 환경개선에 나서 선풍기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자 노인들과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객이 많은 신영장과 삼일공원 앞 버스승강장에 선풍기 7대를 우선 설치했다.

매일 버스를 이용해 읍내를 오가고 있다는 김모(75·황간면)씨는 "요즘 같은 날씨에 땀은 비 오듯 흐르지, 짜증도 나고, 대기하는 시간이 무지 힘들었는데 선풍기를 설치해줘 시원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이길 수 있어 최고의 쉼터"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더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모든 승강장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힘쓰겠다"며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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