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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 정부평가서 최우수 등급 숫자는 2위지만…

작년 7개로 가장 많던 '가' 등급… 4개로 줄어 감소폭 커

  • 웹출고시간2017.07.27 18:03:46
  • 최종수정2017.07.27 18:03:46

세종시청사 전경.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지난해 국가사무 수행 실적(최우수 '가' 등급 기준)이 전국 8개 특별·광역시 중 울산 다음으로 우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전년에 비해 성적 하락 폭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가 지난해 수행한 각종 국가 사무와 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대상으로 30개 중앙부처가 공동 참여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평가는 일반행정 등 9개 분야에 대해 8개 특별·광역시와 9개 도로 구분, 각각 가·나·다 등급을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민간전문가 120명으로 합동평가단을 구성,총 173개 지표(정량 136, 정성 37)를 근거로 등급을 산정했다고 행정안전부는 밝혔다.

전년 대비 ‘가’ 등급 수 증감 현황

ⓒ 행정안전부
◇세종시 올해 '가' 등급 숫자는 공동 2위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 등급 숫자는 울산이 7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종·서울(각 4 개) △부산·대구·인천(각 3개) △광주(2개) 순이었다. 대전은 1개로 가장 적었다.

올해 세종시가 '가' 등급을 받은 분야는 △일반행정 △지역개발 △문화가족 △안전관리 분야였다.

2개 분야(사회복지,환경산림)는 '나', 3개 분야(보건위생,지역경제,중점과제)는 '다(최하위 등급)'를 받았다. 대전은 최하위 등급이 5개로 가장 많았다.

2017년(2016년 실적) 시도 합동평가 결과

ⓒ 행정안전부
전년도와 비교해 '가' 등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서울(1개→4개)이었다.

인천·광주·울산도 1개씩 늘었다. 반면 △세종은 3개(7개→4개) △대전은 2개(3개→1개) △부산은 1개(4개→3개)가 각각 줄었다. 대구는 전년과 같은 3개였다.

한편 지난해 발표(2015년 평가분)에서 세종은 '가' 등급이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7개였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 결과 수 성적이 많이 향상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연말께 재정 인센티브를 주고 유공자도 포상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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