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서 '세계택견연맹' 창립 총회 개최

29일오후8시30분 충주시 택견원에서 20여개국 50여명 참석
'택견의 올림픽 등 국제종합대회 종목화 방안' 주제의 발표도

  • 웹출고시간2017.07.27 15:34:50
  • 최종수정2017.07.27 15:34:50
[충북일보=충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국제행사가 대한민국 택견의 본고장인 충북 충주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8시30분 충주시 택견원에서 프랑스와 영국, 우크라이나 등 20여개국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택견연맹 창립총회를 연다.

우크라이나 체육청소년부 차관을 비롯해 캄보디아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카자흐스탄 하원의원 등 평소 택견에 관심이 깊었던 외국 체육계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이들은 세계택견연맹 회원국 인준과 임원 선출, 정관 인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택견의 올림픽 등 국제종합대회 종목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스포츠개발원 성문정 수석연구위원의 발표도 이어진다.

한국택견협회는 세계택견연맹 창립을 계기로 국제대회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택견의 정식종목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택견협회 관계자는 "택견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올림픽(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추진을 위해 세계택견연맹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