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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택지지구 건설현장, 대형덤프 트럭 난폭운전으로 시민 안전 위협

신호 무시, 꼬리 물기, 불법 U턴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

  • 웹출고시간2017.07.27 15:33:13
  • 최종수정2017.07.27 15:33:13

충주시 호암택지지구에 드나드는 대형차량들이 다른 차량을 무시하는 난폭운전으로 교통사고의 위함이 높다는 지적이다.사진은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덤프트럭.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호암택지지구 아파트 건설현장을 드나드는 덤프트럭 등 중장비 차량들의 난폭 운전으로 시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처해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충주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에 따르면 현재 호암택지지구는 4개의 아파트가 동시에 공사를 하다 보니 30여t에 이르는 대형 덤프트럭들이 충주시내~수안보로 이어지는 36번 국도를 통해 수시로 현장을 드나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덤프트럭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꼬리물기를 하면서 일반 차량의 소통에 지장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불법 U턴 등으로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을 주고 있다.

교통을 통제하는 교통신호수가 있지만 이마저도 무시하기 일쑤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아찔한 사고 위험을 경험한 시민들이 늘고 있어 원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수안보에서 충주로 출·퇴근하는 A(56)씨는 "매일 2차례씩 이 도로를 다니는데 최근 덤프트럭들이 도로를 가로질러 공사현장을 출입하다 보니 난폭 운전으로 아찔한 상황이 여러번 있었다"며 "내가 신호를 준수하더라도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덤프차량 때문에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시공사들에게 안전과 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의를 주고 있다"면서 "공사가 한꺼번에 몰리고 진·출입로가 한정돼 위험요소가 높아져 추가 진·출입로 확보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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