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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세계무예마스터십' 국제행사 재심의 대상 분류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나면 국비 지원 위상 높아져

  • 웹출고시간2017.07.26 22:37:20
  • 최종수정2017.07.26 22:37:24
[충북일보] 충북도가 공들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재심의 대상으로 분류됐다.

반면 청주시가 요청한 직지코리아는 국제행사로 승인났다.

2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제행사 심의위원회결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재심의 대상으로, 직지코리아는 국제행사로 승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 받은 무예마스터십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의만 남겨 놓은 상태였다.

기재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이 나면 국비가 지원되고 행사의 위상도 높아진다.

무예마스터십은 심의결과 경제성확보에 문제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점만 보완한다면 재심의를 통과할 것이란 관측이 높다.

도는 세계무예마스터십 국제행사로 인정받으면 2회 대회를 2019년 8월 개최할 계획이었다.

2회 대회는 태권도, 우슈, 가라테, 유도, 삼보, 주짓수 등 20개 종목 100개 국가 4천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그동안 이시종 지사는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설득작업에 공을 들였다.

국제행사로 승인난 직지코리아는 '2016 도전! 자치단체·지역축제 시상식'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등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직지'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대회다. 지난해에는 2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과를 거뒀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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