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7.26 17:23:27
  • 최종수정2017.07.26 17:23:27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이 홍콩, 터키, 이스탄불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도내 중소기업들은 충북도,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충주시와 함께 지난 17~22일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200만 달러(22억 4천여만 원)의 수출계약을 했다.

DIY벽지 제조업체 유투는 터키시장에서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아 대형 바이어와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화장품 제조기업 두드림은 천연원료인 황금누에를 무기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샀다.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드클러스는 홍콩과 터키에서 모두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터키 시장에서는 꾸준히 거래했던 바이어와 2만 달러에 이르는 현장 계약을 달성했다.

프로폴리스 원료로 건강제품을 생산하는 유니크바이오텍은 제품의 품질우수성을 유사 제품과 비교해 터키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역사절단에 처음으로 참가한 스페이스 선은 천연유기농 비누를 선보여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해외시장의 수출가능성을 확인했다.

매년 터키시장을 놓치지 않고 있는 동신폴리켐과 더썬블라인드, 애강은 과거 사절단의 경험을 살려 제품의 다변화와 단가 조정 등을 통해 홍콩과 터키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도 관계자는 "최근 사드여파로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이 홍콩에서 우회수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터키의 경우, 한국-터키FTA를 통한 관세 혜택으로 다른 곳보다 높은 가격경쟁력을 보유해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jsh900128@gmail.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