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4년째 투병중인 이기배 전 경찰관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충주서 전 직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위문금 417만2천원 전달

  • 웹출고시간2017.07.26 14:33:12
  • 최종수정2017.07.26 14:33:12

이길상 충주경찰서장이 26일 투병중인 퇴직경찰관 이기배(53)씨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직원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2차사고를 당해 4년째 식물인간 상태로 투병생활을 하는 전 충주서 경찰관(경위) 이기배(53)씨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위로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이길상 충주경찰서장은 26일 오후 문대식 경찰발전위원장 등 3명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중심병원에서 투병중인 퇴직경찰관 이 씨를 방문, 충주서 전 직원들이 모금한 위문금 417만2천원을 전달하고 가족을 위로했다.

이 씨는 2013년 12월 11일 오전10시15경 충주시 신니면 선당마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교통수신호를 하던 중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에 2차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 상태로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규정상 2016년11월16일 퇴직 처리됐다.

충주서 전 직원들은 이를 안타까워하고 빠른 쾌유를 빌며 십시일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모금했다.

이길상 서장은"직원들은 평소 성실하고 자신보다 주변을 먼저 챙기는 따뜻한 성품인 이씨가 빨리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며 "하루빨리 쾌유하길 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