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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고공행진… 2분기 역대 최대실적

매출 6조6천923억원·영업이익 3조507억원
M15 조기 준공·파운드리 등 청주 투자 강화

  • 웹출고시간2017.07.25 21:06:36
  • 최종수정2017.07.25 21:06:36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영업이익 '10조원 클럽' 가입을 목표로 공격 투자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5일 경영실적 공시 결과,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6천923억 원, 영업이익 3조507억 원, 순이익 2조4천685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종전의 40%를 뛰어넘은 45.6%에 달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했고,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573.7%, 762.7% 각각 상승했다. 1~2분기 누적 매출은 70.9%, 영업익은 443.9%, 순이익은 494.9%씩 증가했다.

2분기 누적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5조5천183억원을 달성하면서 이변이 없는 한 올해 무난하게 '연간 영업익 10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슈퍼 호황기를 맞아 공격적 투자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설비투자 계획은 7조 원이었는데 이를 높이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며 "시장 수요를 어느 정도 충족시키면서 투자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캐팩스 절감을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메모리시장 상황이 순수한 테크전환에 의한 수요 충족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신축 중인 M15 공장도 낸드플래시의 공격 마케팅을 위해 당초 예정된 2019년 상반기에서 2018년 4분기로 준공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이달 10일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부를 자회사로 분사하고 청주에 본사를 둔 'SK하이닉스 시스템IC'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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