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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선수들, 농아인 올림픽서 활약

변진섭·한명진 선수 유도 단체전 金
전지원 10m 공기권총 金

  • 웹출고시간2017.07.25 17:58:48
  • 최종수정2017.07.25 18:00:01
[충북일보] '2017 삼순 농아인 올림픽'에서 충북 선수들이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변진섭(33·-66㎏급)·한명진(31·-60㎏) 선수는 지난 23일(한국시각) 터키 삼순 아타튀르크 스포츠홀에서 열린 유도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3-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변진섭과 한명진은 충청북도수화통역센터와 청주시수화통역센터에서 일과 유도를 병행하면서 꿈꿔 온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었기에 충북장애인체육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두 선수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결과에 감사하다"며 "물심양면 도움과 가르침을 주신 문호영 충북장애인유도 전무이사와 가족들에게감사하다"고 전했다.

한명진 선수는 지난 21일(한국시각)에도 카타(품새)와 개인전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3일(한국시각) 여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전지원(18·충북체고) 선수도 결선 합계 191.1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7 삼순 농아인올림픽'은 4년 주기로 개최되며 지난 18~ 30일 터키 삼순에서 18개 종목이 개최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를 기록해 러시아(금 32, 은 25, 동 11)와 우크라이나(금 7, 은 9, 동 16)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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