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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도내 순회공연

26일 진천군 화랑관에서 어린이 대상 공연

  • 웹출고시간2017.07.25 17:31:09
  • 최종수정2017.07.25 17:31:0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민광기 충주부시장)이 방학을 맞아 진천군 지역 어린이들을 찾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주시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순회공연은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도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26일 오후 2시부터 진천군 화랑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우륵단은 진천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국악관현악 서곡 '청'과 함께 김진미 풍유무용단의 무용을 시작으로 국악기를 소개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쿵푸펜더', '뽀로로' 등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애니메이션 모음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우륵단의 우혜영 단원(가양금병창)이 고전 '흥부와 놀부'를 각색한 '흥부네 황금똥'은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권선징악을 인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충주 국원초 행복나래합창단(담당교사 윤학준)도 함께해 '숫자송', '사과가 좋아', '참 좋은 말' 등의 노래를 앙증맞은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우륵국악단은 올해 상설공연, 기획공연, 순회공연 등 총 45회의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진천 공연이 지역간 문화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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