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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72.4%, 2주 연속 하락···충청·보수층 이탈

민주당 '부자증세' 논란에 정당 지지도 떨어져...한국당은 1.6%올라

  • 웹출고시간2017.07.24 17:24:20
  • 최종수정2017.07.24 17:24:20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날 7월 3주차 성인 2천54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72.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전주보다 2.2%P 떨어졌으며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0.7%P 오른 19.3%였다.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폭이 가장 컸다.

문 대통령의 대전·충청·세종 지지율은 7.0%p 떨어진 68%였고 부정평가는 20.7%였다.

수도권과 부산·경남·울산, 40대 이상, 국민의당·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과 중도층의 지지도 하락이 두드러졌다.

40대 지지도는 4.3%p 하락한 79.6%였으며 보수층 지지도는 8.4%p 떨어진 42.9%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대비 2.6%p 떨어진 50.4%로 집계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일일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은 지난 21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나온 '부자 증세' 논란으로 50%선이 무너지며 49.5%까지 내려앉았었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16%로 1.6%p 올랐고, 바른정당은 1.2%p 상승하며 10주 만에 7%대인 7.3%까지 상승해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정의당은 0.2%p 오른 6.7%였다. 녹취록 조작 파문에 휩싸인 국민의당은 0.3%p 떨어진 5.1%로 4주 연속 최하위를 면하지 못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17~2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4천53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천540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론이 적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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