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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교폭력 당한 초등생 2.1% ,작년보다 0.1%p↓

세종시교육청, 올해 첫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17.07.24 18:13:26
  • 최종수정2017.07.24 18:13:26

세종시교육청 캐릭터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내 학교폭력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맡겨 온라인으로 실시한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초등 4학년~고교 3학년생 2만4천64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95.4%라고 교육청은 밝혔다.

◇고교생 폭력 경험률은 작년과 같은 0.5%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262명(1.1%)이었다.

피해 경험률은 초등생 2.1%, 중학생 0.5%, 고교생 0.5%였다. 지난해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초등과 중학생은 0.1%p씩 낮아진 반면 고교생은 변동이 없었다.

피해 유형(건수 기준)은 △언어폭력(32.2%) △집단 따돌림(19.4%) △스토킹(12.4%) △신체폭행(12.2%) △사이버 괴롭힘(9.2%) △금품갈취(5.3%) 순으로 많았다.

피해 시간은 쉬는시간(37.6%), 점심시간(23.4%), 하교시간 이후(13.5%) 순이었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지난해보다 0.5%p 낮아진 3.2%(800명)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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