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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도 국가대표팀, 청주대서 전지훈련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박종학 교수 특훈

  • 웹출고시간2017.07.24 16:38:37
  • 최종수정2017.07.24 16:38:37

청주대학교에서 전지 훈련 중인 베트남 유도 국가대표팀.

ⓒ 청주대학교
[충북일보=청주] 베트남 유도 국가대표팀이 한국의 선진 기술을 배우기 위해 '유도 명문' 청주대를 찾았다.

레쥐하이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 8명의 선수들은 지난 23일 청주대 유도부를 방문, 다음 달 3일까지 10일간의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들은 8월 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남아 경기대회(SEA Games)를 앞두고 청주대 유도부 선수들과 우암산 산악훈련를 하는 등 실전 같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대만 유도 국가대표 총감독을 맡았던 청주대 박종학 교수에게 시합 운영방법에 대한 전수를 받고 있다.

베트남 유도 국가대표팀 강동우 코치는 "동남아 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베트남 유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한국의 수준 높은 유도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택하게 됐다"며 "세계선수권대회 대한민국 최초 금메달리스트인 박종학 교수에게 많은 기술을 전수받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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