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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시원한 속리산국립공원 '오송폭포'

풍부한 수량 탓에 장쾌한 폭포수와 함께 하얀 포말로 시원함 더해

  • 웹출고시간2017.07.23 13:49:50
  • 최종수정2017.07.23 13:49:50

15m높이에서 떨어진 폭포수는 급류가 되어 흐른다.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잦은 비로 수량이 풍부해지면서 생긴 속리산국립공원 오송폭포를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오송폭포는 속리산 주 능선인 신선대(해발 1천25m)에서 발원한 물이 화북면 장암리 문장대 입구까지 내려와 높이 약 15m, 5~7단의 바위 층에서 떨어지는 속리산국립공원 대표 폭포다.

오송폭포를 촬영중인 탐방객들

연중 물이 마르지 않아 평소에는 실비단처럼 가늘고 고운 자태를 뽐내며 떨어지다가 여름 장마철에는 풍부한 수량 탓에 장쾌한 폭포수와 함께 웅장한 소리, 하얀 포말이 형성되어 시원함을 더해준다.

홍성열 행정과장은 "오송폭포는 주 등산로에서 벗어나 숨어있는 폭포로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조용하고 시원한 피서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립공원 경관자원이 더위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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