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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30리 옥천복숭아 택배 '불티'

21일부터 첫 택배판매 개시, 주문쇄도…농가희망

  • 웹출고시간2017.07.23 13:50:27
  • 최종수정2017.07.23 13:50:27
[충북일보=옥천] 옥천농협이 21일부터 시작한 복숭아 택배사업이 시작과 동시에 인터넷 주문이 폭주해 지역 복숭아 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특히 향수30리 옥천복숭아의 경우 기존 농산물시장이나 가락동 농산물 경매인들에게 특상품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소비자들에게 특등 농특산품의 가치를 또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옥천농협에 따르면 21일 0시를 기해 인터넷판매가 시작됐는데 오전 10시까지 인터넷 주문이 200건을 훌쩍 넘어섰다며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수30리 옥천복숭아가 이렇게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는 농협옥천군지부와 옥천농협이 농작물 재배, 관리 방법 등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꾸준한 공선회원들의 교육과 지도에 따른 결실이다.

이미 가락동 경매인들과 과수농가들 사이에겐 옥천복숭아의 상품이 인정받은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 군과 농협옥천군지부, 옥천농협이 7년째 도시소비자들을 위한 홍보마켓팅으로 옥천복숭아를 입맛으로 확인하면서 옥천의 새로운 농특산품이 된 것이다.

이 같은 연유로 올해 처음으로 인터넷 마켓팅을 통한 택배판매가 시작되면서 향수30리 옥천복숭아를 기다렸던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게된 것이다.

E-마트를 통한 인터넷주문뿐만 아니라 대형유통매장 특히 글로벌 대형유통매장인 코스트코 입점과 전국의 하나로 마트 입점으로 향수 30리 옥천복숭아의 인지도가 확인됐다.

옥천농협 김충제 조합장은 "올 봄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복숭아 과실농가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소비자들과의 약속으로 택배판매를 시작하니 주문이 밀려들면서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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