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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23 13:25:11
  • 최종수정2017.07.23 13:25:11

21일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임관한 88기 법무사관들이 임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육군종합행정학교
[충북일보=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는 21일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88기 법무사관 81명을 배출했다.

이번 임관한 81명의 신임 법무장교들은 지난 5월 16일 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해 7주간의 군인화 과정을 통해 기초 전투기술·전술학 등을 이수했고, 7월 3일부터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군형법, 징계업무, 군행정법, 작전법 등을 익혔다.

이날 임관한 신임 법무장교 중 김다현(29·육군) 대위가 교육성적 우수자로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육군참모총장상은 김기범(34·육군) 대위, 해군참모총장상은 강현명(30·해군) 중위, 공군참모총장상은 김예영(29·공군) 대위가 각각 받았다.

한상훈 대위, 주용하 중위, 박종권 대위는 교육사령관, 학교장, 병과장상을 각각 수상했고, 정유선 대위 등 5명은 모범상을 수상했다.

국방부장관상을 받은 김다현 대위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직 많이 부족한 법무장교지만 살신성인의 자세로 군의 기강확립과 장병 인권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번 신임 법무장교 중 윤석진(28·육군) 중위는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후 북한 인권문제를 다루는 '전환기 정의 네트워크 그룹(Transitional Justice Working Group)'을 공동 설립해 활동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만(34·해군) 대위는 예비역 해병 중위로 전역 후 다시 군에 입대해 법무장교로 임관했고, 정유선(27·육군) 대위는 한국어를 포함 중국어, 영어, 말레이시아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해 화제가 됐다.

이번 신임 법무장교 81명 중 육·해·공군은 각각 55명, 10명, 16명이며, 이 가운데 여군 장교는 12명(육군 9명, 해군 1명, 공군 2명)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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