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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분쇄가공육 제조업체 일제 점검

프랜차이즈 햄버거 패티 논란

  • 웹출고시간2017.07.20 17:36:22
  • 최종수정2017.07.20 17:36:22
[충북일보] 최근 다진고기로 만든 식육가공품(분쇄가공육)에 대한 질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분쇄가공육 생산업체 133곳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8월4일까지 진행된다.

분쇄가공육은 식육(내장 제외)을 세절·분쇄해 다른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첨가한 뒤 혼합한 것을 성형·동결, 절단 냉장·냉동·훈연, 열처리·튀긴 식품이다. 주로 햄버거패티·미트볼·돈가스 등에 사용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에서 급식으로 제공되는 '동그랑땡', '완자',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떡갈비' 등 소고기 및 돼지고기를 주원료로 갈아서 만든 식육제품 전문 제조업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고기·돼지고기 원료에 내장 등 사용 여부 △분쇄가공육의 자가품질 검사 여부 △제조공정의 위해요소 및 보관기준 관리 여부 △종사원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으로 미생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다.

또 업체별 주요 생산제품을 수거하여 세균수, 대장균군, 장출혈성대장균 등 위해 미생물의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최근 햄버거 사건 논란과 관련해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는 식재료 관리 실태, 조리과정을 패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는 전반적인 운영·관리 계통 조사를 진행 중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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