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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들, 이젠 새책도 서점에서 직접 빌려본다

세종시, 8월부터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도입

  • 웹출고시간2017.07.20 14:09:57
  • 최종수정2017.07.20 16:51:36

세종시 공공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충북일보=세종] 앞으로 세종시민들은 자신이 원하는 새책을 서점에서 직접 빌려볼 수 있다.

세종시는 20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제도를 도입,시스템 설치 등 준비를 거쳐 8월 중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교보문고, 세이북스, 세종문고, 영풍문고, 홍문당 등 지역 5개 서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어 홈페이지(lib.sejong.go.kr)에서 자신이 원하는 책과 서점 등을 선택한 뒤 해당 서점을 방문, 대출받은 뒤 서점에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책은 시가 다시 구입, 7개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게 된다.

대출은 반납 연체가 없는 회원 1명이 한 번에 5권, 월 2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공공도서관에 10권 이상 있는 도서 △고가(권당 5만원 이상) 도서 △각종 수험서 △문제집 △무협지 △환타지소설 △잡지 등은 제외된다.

세종시는 올해 도서 구입비로 2억원(1만6천여권)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 제도는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가 처음 시행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지금까지 부천,시흥 등 8개 지자체가 도입했다. ☏044-300-3455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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