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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출시장 다변화 나선다

충북도, 무역사절단 파견
주요 거점지역 에이전트 활용

  • 웹출고시간2017.07.20 16:05:54
  • 최종수정2017.07.20 16:05:54
[충북일보] 미국의 보호무역 추진 및 사드 관련 중국의 수출 제재 등 통상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충북도가 올 하반기 해외마케팅 사업을 확대한다.

도는 우선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에 편중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중남미(칠레·페루·콜롬비아), 동남아(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 대양주(호주·뉴질랜드)지역으로 나눠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중남미 지역은 세계 인구 규모 3위, 경제 규모 4위, 국내총생산 5조 달러 규모의 소비와 생산을 겸비한 거대 시장이며 동남아 지역도 특히 베트남, 인도 등이 최근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 받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도 각각 2014년과 2015년에 FTA를 체결한 국가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3%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수출 유망지역이다.

도는 상대적으로 수출순위가 낮은 중남미지역과 대양주지역은 본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액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출 유망지역 중 무역사절단 파견이 어려우나 유력 에이전트가 존재하는 지역을 집중 공략해 주요 거점지역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외민간네트워크(49개국 135개사)와 세계한인무역협회(72개국 144개지회, 회원 6천900여 명), 그리고 국제자문관이나 명예대사, 빅(Big)바이어 등을 에이전트로 선정, 수출유망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현지 맞춤형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이러한 수출유망지역에 추가적인 무역사절단 파견하거나 주요 거점지역 에이전트 활용하면 올해 수출목표인 185억 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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